지갑 사정은 얇지만, 명품에 한 번쯤은 눈길이 가는 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거예요
그런데 알고 계셨나요?
까르띠에 목걸이 중에서도 1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명품 아이템이 있다는 것!!?
그 주인공은 바로
까르띠에 다무르 펜던트 미니 모델 (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)
몇 년 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
까르띠에의 히든템이라 생각듭니다
지금부터 2년동안 직접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 남겨볼게요

제가 구입했을 당시에는 까르띠에 다무르 xs사이즈로 알고 있었는데 최근 인상되면서 이름이 바뀐 것 같네요
모델은 까르띠에 다무르 펜던트,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, 미니 화이트골드 모델 입니다
가격은 157만원.
명품목걸이 입문템으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 가격대라면 금은방에서 맞추는 것보다 조금 더 보탠 정도..?
18k소재에 0.04캐럿의 다이아가 콕 박혀있는 디자인입니다
사실 정말 정말.. 작긴합니다
그리고 사이즈는 미니, 스몰, 라지 세가지로 나오고 있는데 특별히 미니를 선택한 이유는
스몰사이즈를 추천받아 착용해봤는데 다이아의 사이즈가 커지는 것보다는 체인이 더 굵어진다는 느낌이 강했어요
제가 생각했을때의 다무르의 매력은 얇은 체인의 여리함과 강한 반짝임이라 생각했거든요
그거를 충족할 수 있는 건 작지만 미니사이즈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 미니사이즈를 선택했어요!

상세사진입니다
이렇게만 보면 특별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요,

까르띠에 다무르의 매력적인 포인트 중 하나가
참이 참 이쁩니다
그래서 팬던트를 앞쪽으로, 기분에 따라 참을 앞쪽으로 착용해도 좋아요
두가지를 연출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!
명품목걸이 비교해보다가 티파니에도 방문했었는데,
확실히 디테일한쪽으로는 다무르가 더 제 취향이었어요

총장은 42cm
체인 고리는 두개가 있는데 짧게 착용하면 38cm정도 됩니다
그리고 까르띠에는 기간 상관없이
1회 체인연장 무료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
참이 무거운 편이라 팬던트가 목에 딱 맞게 초커스타일로 되어버려서
저는 연장 안하고 이대로 쭉 착용할 예정이에요 ㅎㅎ
다이아가 콕 박힌 제품은 짧게 초커처럼 착용해줘야 그 맛이 제대로 사는 것 같아요

팬던트는 다이아까지 층층히 올라가는 디자인입니다
저는 여기서 티파니->까르띠에로 마음이 변했어요
티파니는 다이아를 양쪽으로 고정하는 체인고리가 있는데 그게 약간 미키마우스 귀처럼 느껴지기도 했고...
디테일면이나 가격면에서 다무르가 훨씬 더 매력적인거 같았어요

팬던트의 뒷모습
자세하죠?ㅎㅎ
0.04캐럿이다보니 뒷면은 보시다시피 뻥 뚫려있어요...ㅎㅎ
다이아가 새삼 더 작다고 느껴지네요..ㅠㅠ

체인은 특별한 것 없어 보이지만,
집에있는 실버체인이랑 비교해봐도 확 차이가 느껴져요!
체인 모양은 비슷하나, 빛 받으면 다무르의 체인이 반짝반짝거리는게 확실히 다릅니다
역시 명품세공은 달라도 뭐가 다르구나... 싶었어요


그리고 고리에는 시리얼넘버가 적혀있어요
이렇게 쪼끄만한 고리에 어떻게 다 새겨넣었을까 신기합니다

그리고 마지막 참 디테일컷까지!
제가 얼마전에 느낀 명품세공은 확실히 다르다라고 느낀게,
저는 항상 38cm로 짧게 착용하고 다니는데 그러다보면 남은 체인이 꼬일때가 많거든요
그럴때마다 얇은 이 체인이 끊어지면 어떡하지 싶은데 절대 안 끊기더라구요!(2년 넘게 착용중)
그리고 둥근고리도 착용하다보면 둥근고리가 늘어나 타원형으로 변형되기도 하는데,
2년넘게 착용한 지금까지도 변형없이 원형 그대로 유지중이에요
그래도 체인이 얇은 제품이다 보니 끊긴 사례도 많아서 늘 조심...!!
아래는 2년동안 모아온 착용사진입니다

여름 반팔에 착용했을때-
밤인데도 불구하고 작지만 확실한 존재감은 드러내고 있어요

많이들 궁금하셨을 것 같은 착용사진!
참을 앞쪽으로도 착용해봤어요
축 늘어진 참이 여리한 느낌도 주면서 또 다른 목걸이의 분위기도 주니
기분에 따라 착용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ㅎㅎ

그리고 진주목걸이와 레이어드도 해봤어요
햇빛을 쫙 받으니 체인이 진짜 눈부시도록 반짝이더라구요...
이때 정말 잘샀다 라는 생각을...ㅎㅎㅎ
다무르가 워낙 무난한 디자인이라 어떤 목걸이와 레이어드해도 잘 녹아들었어요
정말 저의 문신템..!!

이런 고급진 블라우스와도 세련되게 잘 어울리고,

티셔츠에도 캐쥬얼하면서 무난하게 잘 어울리고

겨울의 도톰한 옷에도 이정도의 존재감 충분하구요


가디건에도 잘 어울리고!
어디에든 잘 녹아드는 무난한 디자인이어서 진심다해 추천드리고 싶어요
20대 후반이 지나고 30대에 접어들면서
요런 무난하고도 깔끔한 문신템 목걸이로 다무르 정말 진심다해 추천드려요!
100만원대가 당연히 싼 가격대는 아니지만...
다른 명품 주얼리중에서 입문하기에는 괜찮은 가격대인 것 같아요...?
금은방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세공이니 꼭 매장에서 착용해보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
고민은 배송만 늦출뿐,
작지만 반짝임은 강한 다무르의 후기는 여기까지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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